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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길로한결같이
작성일 2008-07-21 (월)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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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18.xxx.224
지난 자료 - 길가메쉬서사시 발제자료
길가메쉬 서사시
1. 신화란?
“신화를 뜻하는 myth는 그리스어의 mythos에서 유래하는데, 논리적인 사고 내지 그 결과의 언어적 표현인 로고스(logos)의 상대어로서, 사실 그 자체에 관계하면서 그 뒤에 숨은 깊은 뜻을 포함하는 ‘신성한 서술(敍述)’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이 신화를 처음 갖게 된건 후기 구석기라고 추정(3만년전, 호모사피엔스 사피엔스)한다. 이야기로 전해지는 세상에 대한 정보와 상징들은 고대인에게 삶을 인도하는 큰 등불이 되었다. 구석기인에게 신화는 죽음의 현실을 기호화하는데 그쳤고 ‘의미’로까지 조직화되는데는 훨씬 오랜 세월이 걸렸다. 농업과 목축을 시작했던 신석기(B.C 8,000-10.000년)시대가 되어서야 상징들이 조직화된 ‘신화’를 얻게 된다.

2. 신화의 구조와 논리 그리고 신화가 우리에게 주는 것
이야기의 구조를 보면 뚜렷이 대비되는 두 개의 세계가 있다. (감각의 논리, 구체성의 논리.) 인류학자 레비 스트로스는 ‘야생의 사고’라는 책에서 신화의 구조를 밝혔다. 마르크스의 변증법을 신화에 적용, 사회의 상부구조로써의 신화가 하부구조(생산, 교환, 현실적행위)를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양립할 수 없이 구별되는 두 세계가 공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논리적 찾아가려 노력했던 이가 구조주의 인류학자인 레비 스트로스였다.

물렁물렁한 것/딱딱한 것(2의 세계)
날 것/썩은 것
건조한 것/축축한 것
뜨거운것/차가운것
나무/돌
산/바다
해/달

이 두 양립하는 항속에 구체적인 상징물을 대입해서 우주와 인간 실존을 꿰뚫어 보여준다.
대립되는 그 세계엔 보이는 것을 넘어서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많은 진실이 숨어있다.
서로에게 다가갈 수 없는 두 세계는 삶의 곳곳에서 만나는 갈림길이다. 하나를 택하고 하나는 계속 버리기만(외면) 한다면  세상은 참 단순할 것 같다. 뜨거운것은 뜨겁기만 하고 차가운 것은 차갑기만 한다면 어땠을까. 단절된 두 세계를 연결해주고 보다 진보적인 선택을 하기위해 우리에겐 다른세계를 알려주는 중개자(신데렐라의 아궁이,개암나무,제비. 길가메쉬에겐 엔키두. 예수에겐 세례요한쯤 될 것 같다)가 필요하다. 중개자는 두 개의 닫혀 있는 세계를 연결하는 능력이 있다.  
 길가메쉬에겐 무서운 죽음의 신인 훔바바가 지키고 있는 삼목산(신의 산)에 올라 “하늘까지 닿을정도로 큰” 나무를 베어와야하는 숙제가 있었다. 그것으로 사람들이 사는 곳에자신의 “명성, 신의 명성”을 알려야했다.(신을 소개하고 자연과 문명의 중개자역할을 해야하는 숙명)
삼목산/사람의 산
그가 자신의 사명을 제대로 실현하기위해서는 하늘의 뜻을 읽고 제대로 전달할 엔키두(현실, 문명, 이성)가 앞장서서 나간다. 훔바바의 약한 울음(환상, 이상, 자연)에 마음이 흔들리는 길가메쉬를 일깨우기도 하고 훔바바의 목을 치기도 하는 엔키두는 길가메쉬가 자신의 사명을 끝까지 다 할 수있게 돕는(신의 소리를 듣고 해석하기도 하고 명령하기도 하고 품어 주기도하는) 중개자가 된다.
마침내 길가메쉬는 훔바바를 죽이고 “하늘에 닿을 만큼 큰 삼나무”를 베어 사람들에게 돌아가 “명성”을 날린다(제3의 세계).

 인간은 그 두 세계(자연/문화, 현실/이상, 현실/환상.....)에서 길을 잃지 않아야 한다. 적당한 거리와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우리가 미로속에서 빠져나와 집으로 무사히 돌아가는 길이다. 때로는 현실을 잊을만큼 이상이나 자연, 환상에 사로잡히게 된다. 길가메쉬가 엔키두의 단호한 요구를 잊고 훔바바의 달콤한 말과 애원에 마음이 약해졌다면 길가메쉬는 신과 인간을 중개하는 영웅이 되지는 못했을 것이다. 사람들에겐 신의 세계를 만날 기회가 오지 않고 산과들에서 아직도 동물과 구별되지 못하는 존재로 남았을지도 모른다.
 개인에게는 그의 보이지 않는 세계인 무의식이 끊임없이 의식을 침범하려는 전쟁에서 자기(self)를 찾아가야하는 숙명이 있다.  인간이 찾아가야할 무의식속의 자기는 집단에서 신의 모습으로 대치된다. 신화속의 신은 한 개인에겐 그의 무의식에 함께 살고 있는 또 다른 인성들이다. 신화를 듣고 공감해가는 순간순간 그 개인은 내면에 깊이 숨어살고있는 그들과 만나 밥먹고 놀고 싸우고 화해하며 참자기를 찾아가는 것이다. 감동, 감화 이것이 신화가 갖고 있는 생명이다. 나와는 별개인 지식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내 감성을 자극하는 살아있는 현실로 받아들이게 하는 힘 이것이 신화가 함부로 불려져서도 않되고 천천히 낮게 조용히 우리곁에 다가와야하는 이유이다.

3. 길가메쉬 서사시의 상징들
숫자7(신,우루가 내려준 전사, 7번째산, 후와와의 7개의 후광,)-  
은 대우주를 나타내는 숫자다. 완전, 전체성의 뜻이다. 3은 하늘과 혼을, 4는 대지와 육체를 나타내기 때문에, 7은 영적인 것과 세속적인 것의 덧없음을 모두 포함하는 제일 작은 숫자다. 7은 완성, 보증, 무사, 안식, 풍부, 재통합, 종합 등을 나타내게 되었다. 그리고 처녀성과 '태모'를 나타내는 숫자다. 7과 연관되는 것으로는 우주의 7단계, 일곱 개의 하늘, 일곱층의 지옥, 7개의 행성과 그 행성이 나타내는 금속들(달은 은, 수성은 수은, 금성은 동, 태양은 금, 화성은 철, 목성은 주석, 토성은 납)이 있다. 우주의 일곱 개의 원, 태양의 일곱가지 광선, 인간의 일곱시기, 지혜의 일곱기둥, 일곱가지 무지개색, 1주일의 일곱 요일, 7음계, 세계의 7대 불가사의1) 등이다. 태양의 제7의 광선은 인간이 현세에서 내세로 가는 길이다. 단식과 회개는 7일간 행한다. 고대 유태인 철학자 필론에 따르면 어떤 수도 7제곱을 하면 제곱과 세제곱 모두를 포함하므로 7은 매우 중요한 숫자다. 일곱 개의 머리를 가진 용은 인도, 페르시아, 동아시아, 켈트, 지중해의 신화에 등장한다
훔바바
훔바바의 산/사람의 산 :세계의 중심, 신의 세계
황소 : 목축, 재산, 하늘, 대지(양면의 상징)
사자
바람 : 우주의 숨, 풍요, 죽음, 혁명
내가 찾은 상징들을 써 보시면 어떨까요...







4.서사시란?
[명사]<문학> 역사적 사실이나 신화, 전설, 영웅의 사적 따위를 서사적 형태로 쓴 시. 서정시, 극시와 함께 시의 3대 부문 가운데 하나로, 서양의 〈일리아드〉·〈오디세이〉, 우리나라 이규보의 〈동명왕편〉, 김동환의 〈국경의 밤〉 따위가 있다. 서사시란 “형태상으로 보면 시인의 주관적 정서를 표출하는 서정시와는 달리 일정한 이야기 줄거리와 서술자가 존재 ”-류성

길가메시 서사시
길가메시 서사시 (- 敍事詩; Epic of Gilgamesh)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서사시로 수메르 남부의 도시 국가 우루크의 전설적인 왕 길가메시(Gilgaméš)를 노래하였다. 19세기 서남아시아 지방을 탐사하던 고고학자들이 수메르의 고대 도시들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길가메시 서사시는 호메로스의 서사시보다 1500년 가량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

길가메시 서사시의 기원
"수메르 왕 명부"에 따르면 길가메시(수메르어 이름은 빌가메시 Bìl-ga-mèš)는 기원전 28세기경 우루크를 126년동안 지배한 왕이었다고 한다. 이 기록에서 이 때 이미 길가메시의 일생이 신비스럽게 꾸며진 것을 알 수 있다. 길가메시의 일생에 관한 전설은 구전되어 시로 불려졌는데 기원전 21세기경 우르 왕 슐기 때 특히 길가메시에 대한 많은 시들이 지어진 듯 하다. 이 무렵 그때까지는 구전되던 이들 시 몇 편이 설형문자로 처음 기록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기원전 18세기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는 길가메시(빌가메시)에 관한 시 다섯 편의 일부가 현재 전해지는데 이들은 슐기 왕 시대에 기록된 시들의 사본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기원전 18세기에 함무라비 왕의 고대 바빌로니아 왕국이 메소포타미아의 지배자로 등장하며 아카드어를 사용하는 바빌로니아인들도 길가메시에 대한 전설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주요 아카드어 판본 중 가장 오래된 것은 한 구절을 따서 "모든 다른 왕들을 능가하는(Surpassing all other kings)"로 불리는데 함무라비 왕의 재위 때에 기록되었다.
기원전 1300년과 1000년 사이 신레케운니니(Sin-leqe-unnini)라는 시인이 그때까지 전해지던 길가메시 전설을 하나의 서사시로 편집했다고 하는데 이 아카드어 판본을 오늘날 표준판이라 한다. 이 판본은 첫 행을 따 "깊은 곳을 본 이(He who saw the deep)"라고 불린다. 그 후에 발견되는 여러 판본은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모두 이 표준판을 기초로 한 것으로 생각된다. 현존하는 가장 완전한 형태의 판본은 니네베에 있는 아시리아 왕 아슈르바니팔(재위 기원전 668년-627년)의 서고에서 발견된 12개의 점토판에 기록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완전히 전하지 않아 학자들은 부분적으로 전해지는 여러 판본으로부터 그 전체 모습을 복원하고 있다.
이름
길가메시가 히타이트어의 Bilgames(뒷뿌리 -mes: 영웅)에서 왔다고 일부 언어학자들이 주장하지만 이는 가설에 불과하다.

서사시의 내용
우루크의 지배자 길가메시는 지상에서 가장 강력한 왕으로 3분의 2는 신, 3분의 1은 인간인 초인(超人)이다. 그러나 백성들이 그의 압제에 불만을 터뜨리자 천신(天神) 아누(Anu)(수메르어로는 안)와 모신(母神) 아루루(Aruru)는 엔키두라는 힘센 야만인을 만든다. 그리하여 엔키두와 길가메시는 싸워서 길가메시가 승리하나 둘은 절친한 친구가 된다. 둘은 삼나무 숲의 괴물 파수꾼 훔바바를 정벌하는 모험에 떠나 그를 죽이고 우루크에 돌아온다. 길가메시가 여신 이슈타르(Ishtar)(수메르어로는 이나나)의 유혹을 뿌리치자 이슈타르는 아버지인 아누에게 길가메시를 징벌하기 위해 하늘의 황소를 내릴 것을 요청한다. 길가메시와 엔키두는 하늘의 황소를 죽인다. 신들은 엔키두가 훔바바와 하늘의 황소를 죽인 데 대해 분노하고 엔키두를 죽인다. 친구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길가메시는 영생의 비밀을 듣기 위해 죽지 않는 유일한 인간인 우트나피시팀과 그의 아내를 찾아 나선다. 고생 끝에 우트나피시팀을 만나 대홍수에 대해 전해 듣고 영원히 살 수 있는 기회를 두 번 얻지만 모두 실패하고 우루크에 돌아온다.

성경과의 유사성
성경에서 신은 사악해진 인간들을 벌하기 위해 홍수를 일으킨다. 길가메시 서사시에 포함된 우트나피시팀의 이야기에서 신은 그 수가 너무 많아지고 소란스러워진 인간들을 벌하려 한다. 이 두 이야기는 많은 유사성을 보인다.
• 신(들)은 홍수를 일으켜 세상의 모든 남자들, 여자들, 아기들, 동물들을 멸망시키려 한다.
• 신(들)은 정직한 인물 한 명을 선택한다.
• 신(들)은 그 인물에게 여러 층으로 된 나무 방주를 만들도록 명한다.
• 그 인물은 처음에는 그 명에 대해 불평을 표한다.
• 방주는 피치로 틈이 봉해지고 많은 선실이 있으며 문은 하나이고 최소한 하나의 창이 있어야 한다.
• 그 인물은 방주를 만들고 다른 몇 명의 사람들과 각 종류의 동물들로 방주를 채운다.
• 거대한 홍수가 범람한다.
• 최초에 산들은 물에 잠긴다.
• 그 인물은 주기적으로 새를 보내 근처에 육지가 있는지 살핀다.
• 처음 보낸 두 마리의 새는 방주로 돌아 오고 세번째 새는 육지를 찾았는지 방주로 돌아 오지 않는다.
• 그 인물과 그의 가족은 방주를 떠나 동물 한 마리를 살생하는 의식을 치르고 그 동물을 희생양으로 바친다.
• 신(들)은 희생양을 구울 때 나는 냄새를 맡는다.
• 그 인물은 축복을 받는다.
• 신(들)은 홍수에 대해서 유감을 표한다.

수메르의 유명한 왕메소포타미아 전설적 왕: 알룰림 두무지드 지우수드라키시 1 왕조: 에타나 엔메바라게시우루크 1 왕조: 엔메르카르 루갈반다 길가메시우르 1 왕조: 메스칼람두그 메산네파다 푸아비아다브 왕조: 루갈-안네-문두키시 3 왕조: 쿠바나우루크 2 왕조: 엔샤쿠샨나라가시 1 왕조: 우르-난쉐 에안나툼 엔안나툼 1세엔테메나 우루카기나우루크 제3 왕조: 루갈-자게-시아카드 제국 of 아카드: 사르곤 엔헤두안나 마니쉬투슈나람-신 샤르-칼리 -샤리 두두 슈-투룰라가시 제 2왕조: 푸제르-마마 구데아우루크 5 왕조: 우투-헤갈우르 제 3왕조 : 우르-남무 슐기 아마르신 슈신 입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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