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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朴章培
작성일 2009-08-25 (화) 03:16
ㆍ추천: 0  ㆍ조회: 5917      
IP: 118.xxx.233
인간의 진퇴양난적 본성
큰 소리로 선덕을 얘기하지 않아도
우리의 이타심이 우리를 구원할 것이라는 점을 잘 말해주는 듯합니다.
인간은 파충류의 뇌, 석기시대의 뇌를 가지고 현대사회를 살아야 한다는 점에서 이타주의적 본성과는
매우 상반되는 본성을 가지고 있지요.
결론은 548~551쪽의 <글을 맺으며>에 나온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책에 꽉꽉 담은 지식들은 간단히 얻어 요약한 것이 아니라 정말 성실하게 융합시킨 것들이라
단순한 지식들이 아니라 지혜의 경지에 이른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왜 어떤 이가 '책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말하는지를 보여주는 책인 듯합니다.
읽기에 만만치 않은 분량이라 삶의 현장의 생활인들에게는
저자와의 대화도 좋은 경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은근히 중독성이 있으니 차근차근 읽어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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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범, 『인간 딜레마』, 생각의나무, 2009

Ⅰ 선택의 딜레마
-<‘집합적 행동 함정’을 해결하는 유일한 수단은 이타심이다.>(18)
-<우리 모두는 잠재적 방관자다... 피어 싱어는 『생명윤리학』에서 ‘우리는 능동적으로 한 일뿐만 아니라,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도 책임이 있다’고 말한다.>(106)


Ⅱ 도덕의 딜레마
-<우리는 ‘우리’가 아닌 사람에게 적대감을 보인다... 우리는.. 내집단과 외집단으로 구분한다.>(117)
-<집단사고는 자기기만의 가장 위험한 형태라 할 수 있다... 지도자들은 조직이 집단사고증후군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지도자는 우선 측근들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역사가 증명하듯이 수많은 권력자들이 측근들의 농간 때문에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135)
-<농부는 환경에 적응하고, 환경을 통제하면서 살아간다. 구석기시대의 농부들(?)은 농업뿐 아니라 수렵과 채집, 사냥을 함께 했다. 이러한 농부의 조건은 한 가지 일만 하는 집단, 즉 사냥꾼에 비해 큰 규모의 집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140)

-<1970년 초반 하버드대학 대학원생이었던 로버트 트리버스는 「호혜적 이타주의의 진화」라는 논문을 통해 ‘호혜적 이타주의’ 가설을 발표했다. 호혜적 이타주의라는 네가 음식을 먹여주면 나도 먹여주겠다는 것이다.>(223)
-<당신은 이기적인 유전자의 덩어리이다.>(259) <우리는 유전자의 명령에 충실하지만, 무조건 복종하는 기계는 아니다. 유전자는 우리에게 번식을 요구하지만, 우리는 피임을 통해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한 경험도 갖고 있다. 우리가 어떤 환경을 만드느냐에 따라 유전자의 명령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미래를 설계할 능력이 있으며, 구성원들의 합의를 도출하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존재다. 우리는 이타적 본능을 자극할 수 있는 충분한 동기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우리가 만들어내야 할 세계는 바로 이타적 본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 세계다.>(264)
-<10종류의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자식을 돌보는 부모는 성별에 관계 없이 더 오래 산다고 한다. 애완동물을 돌보는 사람 역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오랜 수명을 누린다. 누군가를, 심지어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존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마음은 화학작용에 의해 만들어지지만, 인간은 그 마음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깨달은 동물인 것이다.>(366)

Ⅲ 섹스의 딜레마
-<왜 인간의 성은 은밀하게 행해지는가? 이 물음에 대한 가장 간명한 대답은 두 사람의 성 행위에 제3자들의 이해관계가 달려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381)
-<남자는 아내의 성적 배신을, 여자는 남편의 감정적 배신을 못 견디는 것이다.>(401)
-<남자는 아기를 가질 능력이 있는 여자에게 끌리고, 여자는 아기를 키울 능력이 있는 남자에게 끌린다.>(439)

-<그(로버트 트리버스)는 1972년에도 「양육투자와 성 선택」이라는 논문으로 생물학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그의 가설은 ‘양육투자이론’으로 불리고 있다. 양육투자이론의 핵심은 부모가 여러 명의 자식을 낳을 수 있는 에너지를 한 자식의 생존 가능성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것이다.>(472)
-<다윈주의자들은 무엇인가 그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이라면, 일단 유전적 이득을 먼저 계산한다. 그렇다면 동성애는 인류에게 어떤 번식상의 이득을 가져다주었을까?>(484)
-<남자는 여자의 성적 매력에 끌리고, 여자는 부에 끌리는 것이다. 남녀 모두 원하는 것이 있다면 지성과 헌신성일 것이다.>(530)

-<진화에는 인간이 선한 존재로 나아간다든지, 신을 닮아가야 한다는 따위의 당위나 목표가 없다. 또한 이기적 유전자가 반드시 이기적 존재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며, 이기적 유전자가 반드시 이기적 유기체로 성장하는 것도 아니다.>(549)
-<인간은 선악의 개념을 가진 유일한 생물이며, 반성할 줄 아는 유일한 존재이다. 바로 이 때문에 우리는 개인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다. 비록 유전자나 뇌가 이기적이라 해도, 사회는 해악을 끼치는 존재에게 일정한 처벌을 가해 왔다.>(549)
-<본성을 뛰어넘어 이타주의를 배우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비범한 능력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미래는 우리의 결단에 달려 있다. 우리가 작은 지구에 모여 살면서 비교적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협력이 폭력을 몰아내고, 공격적 행위를 관용의 정신으로 대체하는 것뿐이다. 하지만 우리가 명심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은, 문화도 우리의 본성까지 완전히 바꾸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다윈의 선구적 외침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인간의 자연적 본성에 대한 탐구 없이는 어떤 유토피아도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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