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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길로한결같이
작성일 2008-07-21 (월) 15:24
ㆍ추천: 0  ㆍ조회: 5787      
IP: 218.xxx.224
지난자료 - 1,2차모임 대화록
** 1차 <생활속의 인문학> 2007.10.17.수.7:30 시흥Y

김: 지역의 내공, 합리적인 생각들과 이야기들이 쌓인 동네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동네도 있다.
전: 고2. 막걸리, 소주.
서: 환경운동 7년
홍: Y회원. 안양.
박: 편안. 인생정리할 시기. 다들 펀드. 다른게 있지 않나.
안: 20년쯤 여기서. 뼈가루 소래산. 몸으로 표현. 인문학 답사 유행.
이: 『열한번째 사과나무』 프리랜서 백수(글쓰는 직업). 몇 달 계획으로 독서를 해왔다. 어려워서는 안할려고 한다. 노자나 장자. 건전한 보통의 상식을 갖춘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교양. 한쪽에 경도된 사람들이 많다. 균형을 갖춘 교양인이 필요하다. 민노-7년 생각이 그대로, 존경+답답. 어설픈 지식 때문에 그렇다. 어려운 얘기.
김: 방향 얘기. 간단한 애니메이션.

 <제발 그만> 음양-약육강식, 팬티, 타잔, 문명사, 물고기-진화, 문명-숲을 먹음. 나단의 법칙.
 <지구 미스테리> 사람들이 생각하는게 유사한 것이 많다. 지시자=신호등, 지구인=자동차. 자동제어기술-기술이 지배한다. 기생충들=인간.
       (강유위의 『대동서』: 평평하게 만들겠다는 구상이 생각남. 도로 개설 작업하는 불도저가 평평하지 않은 곳을 없애기 위해 몰려온다. 세상의 높낮이를 없애고 평평하게 한다는 강유위의 꿈도 실현할 수 있다는 놀라움.)
안: 왜 여기 있는 사람들은 공부를 안하냐? 너 하고 사는게 공부야. 득도.
서: 집행위원들이 별로 공부를 안하는 것 같아요. 환경운동도 공부하는 모임을 만들어볼거나. 운동하는 사람들이 자기것밖에 못보고 아집이 강하다. 가면 갈수록 그런게 심해진다. 환경뿐만 아니라 다른 것. 불교신자-불교모임, 반응이 없었다. 큰 공부 말고 자기를 다스리는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
안: 공부를 많이 해서 차고 넘치는데 퍼주시면 중생들에게 좋겠다.
이: 환경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다. 보호하는 사람들은 선하고 개발론자들은 악이고. 이렇게 생각한다. 반대론자들의 주장을 아는 게 없다. 『회의적 환경주의자』-통계학자. 자기들의 방식이 환경을 더 잘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
홍: 주부로 살아서 아는 것도 없다. 고병화선생님과 극빈자 인문학을 하시는 것이 생각났다. 재생. 인문학에 뭔가 있을 것 같은, 내것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틈나는대로 1년에 한두번이라도 엿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모임틀안에서 머무는데, 내공이 쌓이면 정서적으로 심리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주자. 구체적인 활동도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안: 하다보면 빨리 와요. 학원비 한달에 한번.
이: 받는 건 늦게 오고. 책을 정해서 한분이 요약해 오도록 하자. 책을 안 읽어도 되게. 나오는 얘기는 논의해 보고.
전: 정리된 걸 읽을 때 도움이 된다. 모임에 기대를 많이 갖고 왔다. 지역의 관심사, 반고향. 시흥이 나와 뭘로 엮어져 있는지 모르겠다. 나누는게 좋다. 각자 써와야 얘기가 다른 데로 안 샌다. 발제자는 없다. 어떤 엄마는 그림을 그려왔다. 그 속에 자기해석이 있는 것 같다.
   (1) 베끼기=『한강』 10권, 2) 낭독-『호모 풍푸스』)
서: 우리는 쓸게 많은데.
김: 책을 정해서 해보자는 얘기가 나왔다.
안: 책을 따로
박: 선생을 해봤으면 좋겠다.
안: 하나마나한 얘기, 평범한 얘기.
박: 맛있는 것부터 먹고, 절실하고 중요한 것부터 하자.
김: 서정철 씨는 책보다 영화를 보고 얘기하자고 했다
이: 그러면 사교모임 된다.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생각해 봐야 한다. 인문학은 문사철이다, 그중에서 재미있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심리학이 재밌다. 대중역사서도 흔히 접한다.
전: 정말 소박하게 왔다.
안: 떡 가지고 얘기해도 된다. 책 없어도 된다.
이: 신영복의 『고전강의』
김: 자기가 하나의 주제를 정해서 진행하자. 매번 흐름은 안 잡히고 영역은 다양할 것 같다. 여기서 정리가 되면 제목 그대로 인문학을 공부할 수 있다.
이: 자기가 자신있고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 A4 1-2장 정도 설명, 토론. 그래야 자신감이 붙을 수 있다.
김: 소설같은 것도 좋을 것 같다.
서: 요즘 이슈거리도 다룰 수 있을 것이다.
박: 지역(시흥, 소래산), 생활, 합리 같은 알짜말(키워드)에 충실하자.
전: 합리는 별로 나오지 않았다.
김: 발표까지 부드럽게 가닥을 잡아서 진행하자. 제안-가닥을 잡자.
이: 지금 단계에서 커리큘럼을 짠다는 것은 어렵다. 우선 책읽는 습관이 들어야 된다. 남은 사람들만 커리를 짜서 진행하자.
김: 12번 책을 읽는 것. 책을 던져놓고. 일반인들이 올 리 없고.
이: 다음에 만날 때 준비를 해올 것이다. 정리한 게 있어요. 도표로 만들어 왔어요. 토마스 소웰의 『비전의 충돌』. 번역이 안 좋게 되어 있다. 제약적 관점과 무제약적 관점이라는 말을 쓴다. 오픈하는데 좋은 책이다. 흔히 부딪치는 문제다.
김: 자기가 맘대로 한권씩 해보자.
       11월 둘째주 수요일 14일 7시 반. 재미/의미.

  <뼈다귀집>
서: 재봉은 80년대에 없어진 사업 아닌가!
홍: 재봉에 컴퓨터기술을 결합한 것이다. (수공업은 영원하지만 최첨단이 아니라도 첨단기술을 접목시켜야 한다.) 바느질은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기술이 나아지지 않아요.(프로와 아마의 차이!)
이: 극장에서 영화 두편씩 보여주고 막간에 공연도 했다.
서: 같은 시대에 산 것이 아닌것 같아. 어디예요.
이: 대전이다.
서: 대전에서는 그랬나 보지.
서: TBS는 서울에서만 볼 수 있었다.
김: 호남 사람들은 영남에서 볼 수 있었다고 하던데, 그건 피해의식이 낳은 건가 보네. (공통경험의 중요성. 같은 시대를 산 사람들의 경험의 미묘한 차이)
  (문화지도) (나의 관심을 인문학의 수준까지 끌어올려라.)
  (바다, 제국, 여자를 잊었다. 바다같이 넓은 마음도 잊었다.)
  (책+떡+조청) (책을 다 읽은 다음에 떡, 술이 아니고)
  (국화 : 거울앞에서 선 내 누님 같은 꽃... 서정주의 친일... 마해송의 친일)
 
** 2차 모임 ‘생활 속의 인문학’  11/14일 수요일 7시 30분 -9시 50분
  이환열, 이용범, 김상신, 서경옥, 박장배, 전순애, 홍선애

[준비]
* 토머스 소웰Thomas Sowell/채계병, 『비전의 충돌 A Conflict of Visions - 세계를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이카루스미디어, 2006.2.15.(원:2002)
 -『기본 시각(視角)의 각축(角逐)』. “관점(觀點) :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할 때, 그 사람이 보고[觀] 생각하는 태도나 방향[點].” “시각(視角) : 사물을 관찰하는[視] 각도[角度]나 기본 자세.” “시선(視線) : 보이는[視] 물체와 눈을 잇는 선(線).⋯⋯ 주의나 관심.”(전광진 편저, 『우리말 한자어 속뜻사전』, LBH교육출판사, 139쪽. 903쪽. 910쪽)
 -선이나 점보다는 각도가 맞지 않나.
 -저자는 “하나의 비전은 우리의 세계관이다.”(14쪽), “비전은 논리나 사실에 기초한 검증에 활용되는 것이라기보다는 육감이나 ‘본능적인 느낌’과 같은 것이다.”(17쪽), “하나의 비전은 ‘분석할 필요도 없이 누구나 분명하게 인정하고 있는 작동원리(pre-analytic cognitive act)’로 설명되어 왔다.”(14쪽), “어떤 개인의 마음 속에서도 필연적으로 명쾌하게 설명되지 않는 일련의 가정들”(124쪽), “하나의 비전은 사물의 존재와 그것이 작용하는 방식에 대한 거의 본능적인 ‘감각’이다.”(260쪽)고 했다. 요컨대 매우 강한 감정을 함유한 관점이나 시각이나 시선. 바탕시각, 기초시각, 기본시각, 핵심시선, 근본관점...
 -“제약적 비전과 무제약적 비전이라는 이분법은 인간의 고유한 한계가 비전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다루어지고 있느냐 여부에 따른 것이다.”(48쪽)
 -“제약적 비전과 무제약적 비전을 구별하는 두 가지 중요한 기준은 1) 재량의 근거와 2) 재량의 방식이다.”(125쪽)
 -“두 가지 큰 범주 -제약적 비전과 무제약적 비전-... 이러한 구분은 편의에 따른 추상화다.”(22쪽) - 그렇지, 편의적인 구분일 뿐.
= “아담 스미스... 1757년... 『도덕적 감정에 대한 이론』... 지진으로 거대한 중국 제국이 모든 주민과 함께 갑자기 사라져버렸다고 가정하고 중국과 전혀 관련이 없는 유럽의 인간성 좋은 사람이 이 끔찍한 재난에 대한 소식을 듣고 어떻게 반응할지 생가해 보기로 하자.” -매우 건방지고 도전적인 가정...
=“‘인간은 매우 유연한 물질’이라는 생각은 무제약적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 많은 현대 사상가들에게 아직도 중요한 관념이다. ‘해결’이라는 개념은 무제약적 비전에 중심적인 관념으로 남아 있다.”(32쪽) -유연한 물질이기도 하고 딱딱한 물질이기도 하고...
-“고드윈에 따르면 ‘아이들은 우리 손에 맡겨진 일종의 가공되지 않은 원자재다.’ 그들의 정신은 ‘백지장 같은 것이다.’... 그러나 극적인 해결보다는 신중한 균형을 추구했던 견해는 젊은이들을 사려깊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79쪽)
-“인간의 타고난 잠재력을 아담 스미스보다 신뢰했던 사람은 없었다. 스미스는 인간은 개들보다는 차이가 적으며, 철학자와 짐꾼의 차이는 단지 교육의 결과라고 생각했다.”(168쪽)  
-“제약적 비전에서 태어난 각각의 새로운 세대는 사실상 작은 야만인들이 문명을 침입하는 것이다. 이 작은 야만인들은 너무 늦기 전에 문명화되어야 한다.”(191쪽)
=“이상과 이상을 성취하기 위한 비용 사이의 계속된 투쟁은 단지 계속되는 비전의 충돌 중 일부에 불과하다.”(43쪽)
=“제약적 비전에서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정의에 대해서도 ‘최선의 것은 좋은 것의 적이다.’”(257쪽) -좋은 것과 최선의 것?
=“엥겔스는 제약들이 점차 줄어 제약적 세계가 무제약적 세계가 되는 것을 ‘인간이 필요의 왕국에서 자유의 왕국으로 상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135쪽)

[발표자: 이용범]
-4시간 수업할 분량
 여기서 비전은 관점의 의미로 쓰임. 뚜렷이 대비되는 두 개의 세계관이 충돌해 왔음
* 제약적(보수적) 관점과 무제약적(진보적) 관점
 -인간본성: 본능적 존재, 이성적 존재
  푸주간주인과 빵집주인은 이기적 존재-공익(한비자)
 -사회질서: 자생적 질서, 합리적 설계 (양자 모두 다수결에 회의)
   ‘자생적 질서’란 말이 고교논술에 많이 나옴: 하이에크와 프리드만  
 -평등: 과정의 평등, 결과의 평등
   ‘차등의 원칙’(존 롤즈)  
 -법: 재산권 보호와 관습법 중시, 분배와  사법적 행동주의
   ‘사립학교법’: 사유재산이므로 보호해야 한다↔사유재산이나 공익적 성격이 있다.
 -기업의 역할: 신자유주의-규제완화, 규제 요구
   자유주의 경제학이 주류임
   보수주의자들은 시장으로 모든 걸 해결하려고 함, 시장 실패  
   장하준 교수의 대안연대=박정희식 국가개입 모델,
   참여연대의 조건부 신자유주의(룰세팅)
 -사회정의: 허상이다, 존재한다.
 -애국심: 강조, 회의
  한국의 경우엔 진보주의자가 통일과 민족을 강조함
 -전쟁: 맞대응전략, 전쟁회피

이: 잘 정리해 주셔서 잘 들었습니다. 보수와 한국 사회에서는 섞여 있다. 참여정부에 대해서는 좌파, 신자유주의라고 한다.
이: 현재 이데올로리기적으로 좌우파를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양자는 국가 개입 문제와 복지 문제로 구분된다. 자본주의 체제 자체가 신자유주의를 추종하고 있고 마땅한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님. 대안연대의 박정희식 모델, 참여연대의 수정된 신자유주의. 경제학에서 진보주의쪽이 너무 적다. 시장주의자들에게 거의 100% 짐. 관료들이 신자유주의적 사고, 무식하지 않음. 논리적으로 지는 것이 아니라 너무 다수라서 먹혀들지 않음
이: 문국현 후보의 인간중심 시장경제
이: 이념자체는 보수주의자. 고용문제에 있어서 신자유주의 반대. 3조 3교대가 아닌 4조 1교대로 생산직을 운영하자는 방안. 노동시간을 줄여 일자리를 늘리자. 노동시간은 줄고 여가시간은 늘어남. 생산성 향상으로 비용을 상쇄. 윤리적으로 괜찮은 사람.
이: 진보적 경제학자는 거의 없다. 문국현 후보의 방안도 일정한 대안. 기업이 안되니까 국가가 개입. 모델은 되겠다.
김: 한국사회에서 진보, 보수에 대해 얘기했는데, 다른 얘기. 보수라는 틀만 있다.
이: 인간본성문제는 최근에도 논쟁이 치열하다. 사회생물학이 탄생하면서 논쟁거리가 많이 생겼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논리와 비슷. 모든 생물체의 목적은 번식. 유전자를 나르는 택시. 모든 문제를 생물학적으로 분석함. 게임이론도 여기서 나옴. 종족보존이 목적이라면 악해야 한다. 그런데 이타심이 있다. 생물학자들은 악한 존재라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타심도 진화.
김: 막연히 쓰는 보수, 진보. 소수의 이익, 다수의 이익. 현체제 인정, 개혁. 뭐가 보수고 뭐가 진보냐. 개인이냐 공동체냐.
이: 보수주의자들이 개인의 자유를 중시한다고 하는데 성소수자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음. 그것은 가족 때문이다. 재산권 때문이다. 소유권을 물려줄 수 있는 내 씨가 맞느냐. 성의 문제를 터부시함.
김: 뭐가 선이고 뭐가 악이고.
서: 보수적인 사람들의 생각이 더 평등이 아니냐. 나도 보수적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지금 누구도 결과의 평등이 가능하지 않다고 본다. 지금은 완화해서 기회평등을 얘기한다. 서울대 논술문제에 1) 초교생과 성인이 축구시합. 심판이 7명과 11명으로 함. 2) 토끼와 거북. 다행히 거북이는 쌍둥이. 3) 세 마리 새끼고양이, 1마리는 약한 새끼라서 사람이 돌봐줌. 4) 슘페터의 독점에 대한 것. 심판은 국가가 개입한 것. 2)는 편법을 얘기한 것. (올해는 통합논술이 시행되는 첫해)
서: 국가의 개입은 자유에 대한 침해
이: 그래서 진보와 보수가 충돌하는 거다. 시장주의자들은 독점도 인정해야 한다는 것. 슘페터는 독점을 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했다. 인정해줄 것. 모순은 질서의 수호신처럼 여기는 가격이 형성되지 않는다는 것.
서: 적정선이 유지되지 않으면 큰 과오를 범할 수 있다.
이: 참여정부가 중도개혁에 가까우나 개혁입법은 좌절됨. 보수쪽은 침묵하는 다수가 있다고 주장함. 정부가 개혁하려고 해도 쉽지 않다.
이: 올초 한겨레 조사에서 70%가 진보로 나옴. 중도개혁적인 성향이 강하다. 기득권층은 워낙 강한 보수층
이: 환경보호 일반론에 찬성. 그러나 당신의 소유지에 환경공원을 만들자고 하면 반대한다. 이기적 존재. 윤리의식과 의식 사이에 괴리가 발생한다.
전: 생활쪽으로 정리해야겠다. 자활. 성과를 평가할 때는 양적인 것. 보도에서는 1인당 1억. 기계적인 계산. 성공률을 1년 사이에 얘기하라고 함. 창업과 취업. 평등은 무제약적 관점으로 본다. 질적인 평가가 있어야 한다. 왜 그런지.
이: 모든 걸 평가하겠다는 것. 청소년시설도. 경가는 개량화된 평가. 경쟁구도.
전: 추구는 무제약적인 관점, 실제는 모든 걸 제약적인 관점에서 함. 왜 수량화해야 하나.
이: 기획예산처에 잠깐 근무. 예산집행하는 입장도 쉽지 않다. 시민단체까지도 다 로비가 들어온다. 분배의 원칙을 정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성과에 대한 평가 시스템을 계속 만들어낸다. 집행하는 입장에서 보면 쉽지 않다.
전: 자활도 4단계로 나눠져 있다. 확대형. 기준이 1년 동안 몇 명 참여했느냐. 수가 문제니까 공공근로처럼 출퇴근시키는 곳이 있었다.
김: 근로의욕도 차이가 남. 복지수급자가 자존심을 갖고 받을 수 있도록 주는 것.
박: 보수진보. 번역도 맘에 들지 않고. 별로 현실을 잘 포착하는 개념도 아니다. 거의 보수쪽이라서 진보보수 구분도 어렵다. (진보와 보수를 넘어선 공통의 뭔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보수적 관점과 진보적 관점을 얘기할 수준이 안 되었거나 다른 개념으로 접근해야 할 성 싶다. 유한준과 박지원은 묘자리 때문에 원수져서 손자대인 박규수와 유길준 때에 와서야 화해할 수 있었다. 이런 송사가 조선후기에 엄청 많았다. 그리고 노론의 장기 집권이 이어졌다. ... 확인된 소식은 아니지만 이런 소문이 사실일 경우가 적지 않다. (처음 듣는 얘기네.) 2001년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라는 광고문구가 있었다.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공약도 모호한 것이 많고 변덕이 많다. 역동적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더라. 서구적 관점과 다른 (한국적) 관점이나 개념이 있어야 할 것 같다. (무슨 얘기를 한 거지.)
홍: 보수, 진보가 어렵다. 예전에는 진보다. 지금은 살아 남아야 돼. (살아 남아야죠.) 보수란 기준을 제시하는 게 아닐까. 개선보려고 하는게 진보다. 사업은 사람관계. 감동을 받으면 숫자에서 자유로워진다.
서: 시민단체가 요즘은 더 보수적이라고 한다.
홍: 서양적 관점보다 한국적 관점에서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김: 패러다임은 다양하게 있을 수 있다. 다른 차원이 있을 수 있지 않나. (신법당-구법당, 노론-소론)
이: 진보와 보수로 접근하기 힘든 한국사람의 특성, 인종적, 문화적 차이도 있다. 문명충돌, 종교적 가치에 따른 충돌.
김: 보편적인 것인데 한국적이라고 하는 것도 있다. 역동적이라는 것도 한국만의 것은 아니다.
홍: 지난번에 가치관의 충돌로 들었는데, 나침반과 해. 그걸 잃었다. 양분할 수 있고 다양할 수 있단다. 이제 당황스럽다. 어디에다 기준점을 두고 갈 것인가. 남동생은 사업을 잘한다. 사업이 쉽지 않다고 얘기함. ○○아빠, 오늘 먹고 내일은 걱정하지 말자.
서: 가치관이 확립됐네. 타협.
이: 이 책의 결론은 두 세계관이 완벽하게 승리한 적도 없고 영원히 승리할 수 없다는 것.
서: 캄보디아정치, 극단보수와 극단진보.
홍: 누나 매형은 계산 못하기 때문에 사업 못한다고 했다. 사업은 계산이고 드라이한 것이다. 나중에는 사업은 관계다, 해봐라 함.
김: 1) 책으로 하고 처음에는 안 두꺼운 걸로. 쉬운 걸로. 2) 발제는 같이 나눠서 할 수도 있고, 3) 발표는 30분 정도. 4) 진행도 얘기해야 함. (책을 선정하기 쉽지 않다.) (니체의 신은 죽었다는 얇다.)
박: 『안씨가훈』(‘꽃미남’은 가을바람 속의 낙엽처럼 떨어지고 ‘정묘남(精妙男)’은 살아남는다.) 전쟁의 급류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의 얘기다. 가정을 강조했다. 분량이 좀 많다.
김: 1-2주 후에 다시 정해서 알려줄 것. 생활속의 인문학, 다양하게. 어떤 말을 할까 걱정했는데 얘기가 잘됐다.
김: (뼈다귀집에서) 이제 세미나 끝났으니까 얘기해도 되겠죠. <색계>는 재미 있었다. 죽이러 간 남자를 사랑하게 된 여자와 죽이러 온 여자를 사랑하게 된 여자 이야기다. (<원스>를 볼 것 같은데 <색계>를 봤나, 사는게 팍팍하고 재미 없나^^ 아니면 야한 것이 관심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보면 신체가 나름대로 건강하다는 것인가^^)
박: ‘생활속의 인문학’을 하기로 했으면 그걸로 끝장보자는 입장이다. 산학교 아이들의 보도여행에서 길이 참 위험하다는 걸 느꼈다. 농촌길에 인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조정래 씨의 한겨레 기고문에 공감이 간다. 미인가학교라고 학교 근처에 주요소가 들어온다. 운하와 철도 좋지만, 인도 확보도 중요한 공약으로 생각된다. 공약도 접근 방법을 확 뒤집어야 한다고 본다. 어떤 큰 게 제시되고 그걸 확장해가는 것보다도 지역의 요구와 필요, 관심, 그리고 꿈을 담아 공약을 만들고 그걸 승화시켜 큰 공약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본다. 출발점은 생활의 근거지인 지역이 되어야 한다.
서: 공약을 검토하는 모임이 있다.  
김: 박원순 씨가 참 좋은 생각을 많이 해냈다. 사이트에도 보면 생활 속의 인문학이라고 할 수 있는 내용이 많다. 보도 얘기도 나와 있다. (사람걷는 보도와 함께 가로수와 자전거길도 얘기되면 좋겠지만, 우선 인도부터 관심을 기울여야 할 듯싶다. 인문학을 얘기하려면 지역인문조사부터 시작하고 가로수실태조사부터 하지 않을까 싶다!)
박: 박영균 작가가 꾸준함이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라고 했다. 지난번에 자수와 컴퓨터의 결합, 꾸준한 바느질 얘기가 인상적이었다.
이: 초등학생들의 글을 보면 “잘쓴글과 좋은글이 있다”
홍: 개그맨 시험 볼 때 딱 보면 끼가 있는지 아닌지 안다고 하더라고 했다. 아버지도 글씨를 잘 쓰고 싶어했는데 70이 넘어서 이제는 정말 잘쓴다. 글씨도 나이와 함께 가는 것 같다.
김: 혼이 담긴 글씨다.
홍: 육칠세 아이들은 장인들과 만나게 주면 좋다더라고 했다. (인문정신에 대한 관심은 장인정신의 발견!과 함께 가는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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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인’ 발언을 들으며 나름대로 번쩍하는 발상이 튀어나왔다. 뭔가 대단한 아이디어 같은데 요약은 잘 안된다. 음, 아쉬워. ‘장인정신’ : 반의 반쪽이는 간절히 자신의 빠진 조각들을 찾는다. 신화소, 대안은 힘이 세다. 프로와 장인...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미생물은 조건이 갖춰지면 무섭게 불어난다. 신물, 고운 꿈, 곱고 진하고 질기고 건강한 꿈이 깨어나면 무서운 흡입력과 파괴력을 발휘하다.
* 새로 열린 가능성과 필요성의 바다에 배를 띄우면 거대한 무역망의 주인공이 된다.
  새로 열린 가능성과 필요성의 땅에 막부를 세우면 거대한 제국을 만들 수 있다.
* 고운 꿈이 깨어나면 무서운 번식력, 생산력을 발휘한다. 고운꿈은 생산성이 크다. 꿈은 생산이다. 꿈은 생산이고 소통이다. 사랑은 생산이다.  
  성애에 대한 관심은 건강의 증거이다. 사랑은 많은 이야기를 파생시킨다. 야한 생각은 생산성이 크다. 재미가 있어야 사랑이야기도 관심거리가 된다.
* 건강한 화두는 무섭게 뻗어나가고 반짝반짝 창의력을 자극한다.
  생각은 무섭게 가지를 뻗는다. 생각은 가지치기다.
  건강한 생각의 실마리는 무섭게 주옥같은 생각들을 꿸 수 있다.
  건강한 땀이 담긴 화두는 무서운 흡입력을 발휘하고 무섭게 파생품들을 토해낸다.
  적절한 주제가 나타나면 횡제가 만발한다. 좋은 씨앗을 심으면 이야기꽃이 핀다. 열정은 전염된다.
* 어떤 것이 출현하면 무섭게 뻗어나간다. 겨자씨만한 믿음은 천국으로 팽창한다. 쇠도끼가 출현하여 엄청난 변혁이 일어난다. 지적재산, 핵심가치, 대안시장(블루오션), 몽골제국의 창설, 거대한 틈새가 열릴 때 빈틈을 공략하여 거대한 성공을 거둔다. 진제국이 창설, 문자, 언어, 홍삼, 종교, 공동육아, 사유재산(소유권)... 변종, 새로운 씨알, 진화된 생명체, 신제품, 새로운 기획, 비전, 관점,
* EBS 하나뿐인 지구(제938회 가로수에 대한 또 다른 생각, 2007.11.12.월.방송)
  -주민회의를 통해 선정된 오대산 입구의 마가목 가로수, 영동의 감나무 가로수, 전자태그가 붙어 있는 강서구의 가로수, 기품 있는 거기를 만들어주는 가회동의 소나무 가로수, 지역특산물을 알리고 복지기관에 열매가 기증되는 충주의 사과나무 가로수, 지역축제의 이유가 되는 유성의 이팝나무 가로수. (강서구의 가로수 하면 메타세콰이어길이 생각나는데 이제는 가로수에 전자태그를 붙여 ‘가로수종합관리시스템’으로 관리되는 것이 의미가 있는 모양이다.)
  -인도와 가로수, 그리고 자전거길: 인문학을 얘기하려면 지역인문조사부터 시작하고 가로수실태조사부터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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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인간의 진퇴양난적 본성 朴章培 2009-08-25 5917
19 [2009 1월] 모임안내 하루 2009-01-09 5324
18 일반 [12월토론]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하루 2008-11-24 5321
17 질문 11월의책, 경쟁은어떻게내면화되는가 전순애 2008-11-24 5633
16 10월 토론할 책입니다. 이용범 2008-09-25 6618
15 일반    Re.. 당나귀만을 위한 책은 아닌 듯합니다 2008-10-28 5312
14 9월 모임 토론할 책이 바뀌었습니다. 이용범 2008-08-27 5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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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8월 모임은 '이타적 유전자' 한길로한결같이 2008-07-21 5413
5 7월 모임 안내 하루 2008-07-06 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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