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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길로한결같이
작성일 2008-07-21 (월) 15:25
ㆍ추천: 0  ㆍ조회: 5186      
IP: 218.xxx.224
지난자료 - 블라인드스팟 발제 및 대화록
『블라인드 스팟-내가 못 보는 내 사고의 10 가지 맹점』, 매들린 L. 반 헤케/임옥희, 다산초당, 2007
-“맹점이란 분명히 물체가 있는 데도 볼 수 없는 좁은 영역이다.”(4쪽) “한국 문화에서 나무는 보되 숲을 보지 못하는 맹점의 대표적이 사례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한국 엄마들이 자녀 교육에 할애하는 엄청난 시간과 돈, 열정이 그런 예가 될 수 있다.”(8쪽) “하지만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더 큰 시스템을 보지 않고 이런 엄마들만 비난하는 것은 핵심을 놓치는 일일 수도 있다. ‘큰 그림’을 보려면 엄마들이 그런 식으로 행동할 수밖에 없도록 몰아가는 다른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 그런 요소들로는 교육에 높은 가치를 두는 오래된 전통, 2002년에 발효된 과외 금지 조치, 대학입시라는 극심한 경쟁, 일류 대학을 나와야만 전문직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확신 등이 있다.”(9쪽) -국제적으로 유명한 사례가 되어버린 한국의 과외교육 열풍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상대방의 성향이 자신과 같지 않으면 어리석고 잘못됐다고 쉽게 판단한다. 보수주의자들이 자유주의자들을 도덕적 가치에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반면 자유주의자들은 보수주의자들이 사회 정의에 관심이 없다고 자의적으로 판단해버린다.”(39쪽)
 “대부분 악의로 저지른 행동보다는 맹점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가 훨씬 더 많다.”(42쪽)
 맹점1_ 뭘 모르는지 모른다!
 맹점2_ ‘전체’를 놓치고 부분만 본다
 맹점3_ 자신의 결점은 보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은 환영을 받지 못한다.”(66쪽)
-“모르는 채 살거나 즐겁게 배우기”(92쪽) :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 지능 이론  
-“이런 감각들은 어떻게 걸러질까? 첫째로 우리의 감각은 익숙한 자극은 무시하고 새로운 자극만 감지한다. 둘째로 개인에 따라 다른 사람보다 더 발달한 감각이 있다.”(107쪽)
 “‘물이 있다는 사실을 가장 나중에 알게 되는 건 물고기’라는 중국의 속담처럼 일상의 흐름에 완전히 빠져 지내다 보면 우리 스스로 그런 일상에 빠져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해 결국 한 번 더 생각하기가 힘들어진다.”(57쪽)
-“1953년 가이듀섹 박사는 파푸아뉴기니의 포Fore부족에 만연된 질병을 연구했다.”(77쪽) “그곳 원주민들 중 성인 남자는 쿠루에 감염되지 않았지만 여자들은 감염됐고, 어린아이들은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 감염되었음”(191쪽) -쿠루병의 잠복기는 5-40년. 뇌에 구멍이 뚫리는 광우병(해면상뇌증)과 유사함. 포부족은 장례식의 일환으로 죽은 자의 뇌를 나눠먹는데 이런 식인 풍습이 쿠루병의 원인. 한국인들은 광우병에 취약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95%인데 영국인들은 40%. 한국인들은 일찍부터 식인 풍습에 덜 몰두?(신동아0707)
-“화가와 엔지니어는 보통 사람보다 형태에 민감한 반면 음악가는 소리에 더 민감하다.”(116쪽) ‘민감성 파악조사’
-“다른 자극은 완전히 무시하면서 특정 형태의 자극만 민감하게 감지하는 성향은 또 다른 맹점을 낳은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116쪽)
 네 번째 맹점 ‘내 모습을 볼 수 없는’ 맹점 : 모든 인간에게 내재된 최악의 맹점
 (벌거벗은 임금님의 맹점?)
-“왜 그들은 우리 미국인들을 미워하지?”라는 의문이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미국인들의 이런 의문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미국이 다른 나라의 관점을 그처럼 몰랐다는 데 놀란 것이다.”(148쪽)
-“어떤 사람이 ‘경험이 그렇게 좋은 선생이라면, 나는 벌써 박사학위 두세 개는 땄을 거야’라며 탄식하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우리는 경험이 우리 인생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그다지 현명해지지 않는 사람도 많다. 지혜는 경험을 통해 정보를 얻는 데서 끝나지 않고 그를 통해 변화할 때만 생기는 것이다. 즉 경험을 통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과거에 몰랐던 것을 깨달을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다.”(152쪽)
5번째 맹점 : ‘타인의 관점을 취하지 못하는’ 맹점
-“우리가 하는 말은 타인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 뿐만 아니라 도덕적 판단까지도 내포하고 있다.”(163쪽)
-“나바호 인디언들은 상대의 말이 끝날 때까지 잠자코 기다리면서 말이 다 끝난 후에도 뭔가 덧붙여 토를 달며 수정할 시간을 넉넉히 준다.”(168쪽)
-“고충 토로식 대화... 위안... 남자들은 여자와 달리 고충을 토로하는 사람들에게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려 한다.”(174쪽) “데버러 태넌이 제기한 고충 토로와 문제 해결 토로라는 방식”(175쪽) : 간접 체험
-“내 강의 중에 ‘양극단의 관점’이라는 보고서 작성 과제가 있다.”(176쪽)
-“심리학자 마이클 바세체스는 상호 모순되는 현실을 조화롭게 유지하면서 극단적인 양자의 입장을 이해하는 능력을 ‘변증법적 사고’라는 용어로 표현했다.”(182쪽)
6번째 맹점 : 갇힌 ‘패턴식 사고’의 맹점
 (* 역지사지 -무쇠 단군)  
-“인간은 패턴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가 파악하는 가장 기본적인 패턴은 ‘같은 점’과 ‘다른 점’이다.”(190쪽)
7번째 맹점 : 성급한 ‘결론으로 비약하는’ 맹점
-“레이코프에 의하면 양쪽 모두 국가를 가족으로 보고, 정부를 가장으로 생각한다는 점에서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관점의 차이 때문에 정치적으로 보수적인 개인은 정부가 ‘엄한 아버지’처럼 행동하는 걸 선호하지만 자유주의자들은 정부가 ‘자상한 부모’처럼 행동하기를 원한다. 레이코프는 외관상으로 상반되어 보이는 양쪽의 입장이 사실상 같은 가족모델에서 비롯되었음을 보여준다.”(229-230쪽)
-“물론 궁극적으로 학교, 회사, 국가를 위해 오류 없는 추론을 바탕으로 가장 현명하고 장기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 하지만 치밀한 사고가 대체로 당연한 규범으로 인식되는 데 반해 비약적인 결론이 의심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는 쉽지 않다. 어떤 문제에 대해 충분한 분석을 제공하는 긴 논문이나 책, 보고서 대신 이를 간단한 두세 문장으로 압축한 요약본이 주류를 이루는 시대에 현명하고 깊이 있는 사고를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232쪽)
-“(영문학 교수인 토리 해링 스미스 교수) 내가 마술사처럼 굴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마치 모자에서 토끼를 꺼내는 마술사처럼요. 시를 분석하면서 내가 얼마나 똑똑한가 보여주려 안달이 나 있었던 거예요. 하지만 어떻게 그런 분석을 하게 되었는지 전혀 단서를 제공하지 못했어요. 어떻게 하면 그런 분석을 할 수 있는지 학생들에게 가르치지 못했어요.”(234쪽)
-“오늘날 문제 해결 전문가들은 논리 문제를 폐쇄성 수수께끼closed puzzle와 뒤죽박죽인 문제들messy problems로 구분한다. 사람들이 보통 기분 전환용으로 즐기면서 푸는 논리 문제는 대부분 폐쇄형 수수께끼다. 이런 문제는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추론해낼 수 있고 논리적으로 오로지 단 한 개의 정답만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실제 생활은 뒤죽박죽인 문제로 가득차 있고,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모두 있는 경우도 드물다. 그런 문제는 완벽한 한 개의 답만 있는 게 아니다.”(238쪽)
8번째 맹점 ‘불분명한 증거’에 빠지는 맹점
-“진실은 스스로 노력해서 찾아야 한다”(248쪽)
-“우리가 해결하려고 하는 퍼즐에는 늘 잃어버린 조각이 있게 마련이다.”(254쪽)
 “아이슬러는 ‘최대의 장애물은 많은 조각을 잃어버린 게 아니라 우리가 가진 지배적인 패러다임이 그런 조각들을 정확히 해석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라고 지적한다.”(254)
-“경험과 과학적 추론을 통해 증거를 평가하는 방법의 단점은 과학적 방법을 통해서만 답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는 태도다. 과학적 사고 덕분에 우리는 물질세계를 이해하는 데 전대미문의 발전을 이룩했다. 과학적 사고는 모든 것을 시간문제로 간주해 시간이 지나면 모든 문제가 풀릴 것으로 믿는다.”(265쪽)
-“과학만능주의... 모든 관심은 물질에 집되어 마치 우리가 주목하고 관심을 가진 채 질문해볼 세계가 물질세계뿐인 것처럼 변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태도는 실존적 질문을 제기하는 철학적, 종교적 세계관에는 전혀 적용할 수 없다.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왜 우리가 여기에 존재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같은 실존적 질문에는 과학적 방법으로 대답할 수 없다. <종교는 왜 중요한가>의 저자이자 종교학자인 휴스턴 스미스는 과학을 신으로 보는 현대인들의 태도가 일종의 ‘좁은 시야 tunnel vision’을 만들어냈다고 주장한다.”(265쪽) 우물안 개구리 시야
9번째 맹점 ‘감춰진 진짜 원인’을 놓치는 맹점
-“복합원인 multiple causation”(273)
10번째 맹점 ‘요소만 보고 시스템을 못보는’ 맹점
-“점형 인간에서 관계형 인간으로 가는 추상적 사고법”(294쪽)
-“사람들이 큰 그림을 보지 못할 경우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한다’고 한다.”(297)
-“우리는 가장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것, 지금 당장 우리 눈앞에 있는 세부적인 것에 집중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 시스템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데 익숙하지 않다.”(300)
-“피트가 매니저가 되면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단위로 사고를 해야 한다.”(303) 사고단위
-“아동 각자의 문제라기보다는 더 큰 시스템의 문제, 즉 가족의 문제”(306쪽)
-“우리는 집단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으며, 사람들이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을 식별하려면 예리한 관찰이 필요하다.”(307쪽)
-“현재에만 초점을 맞춤으로써 더 큰 역사적 그림을 보지 못하고 놓칠 수 있다... 교실을 떠나 일상생활로 이동하는 순간 우리는 역사적인 관점을 자연스럽게 유지하기 힘들어진다. 의식적으로 자극하지 않으면 대다수 사람들은 오로지 현재에만 집중하게 돼 말 그대로 근시안이 되어버린다.”(307쪽)
-“큰 그림을 볼 때 이론은 유용한 지도 역할을 한다. 이론은 큰 그림의 각 조각이 어떻게 결합되는지, 각 요소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태계나 공기, 토양처럼 지속적으로 다양한 변화가 발생하는 전체 시스템은 쉽게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이론이 필요하다.”(309쪽)
-“보다 추상적인 개념까지 생각하지 않으면 보다 큰 그림에 담겨 있는 광범위하고 심오한 관계를 못 볼 수도 있다.”(310쪽)
-“큰 그림 속에서 자신과 일자리 간의 관계를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추상적 사고를 하려면 각 지식이나 기술 간의 보이지 않는 관계를 파악해야 하고, 이를 공통된 하나의 추상적 개념으로 묶는 작업이 필요하다.”(312쪽)
-“추상적 사고 능력은 서서히 발달하기 때문에 사춘기가 되어야 비로소 기본 틀이 다져지고 초등학교 시절에는 아직 나타나지 않는다.”(313쪽)
-“추상화 사다리의 꼭대기에서 사고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사고는 마거릿 도널드슨이 ‘초월적 추론’이라고 부르는 유형의 사고다.”(316쪽)
저자 후기 :
-“우리가 자기 문화 중심의 편협한 시각만을 고수할 경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고도 경고한다.”(322쪽)
-“우리의 맹점을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타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의미다.”(3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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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스팟』
서경옥: 발표
 12월에 타인과의 갈등이 있어서 책 내용이 맞았다.
 나: 신랑이 고기가 살기 힘든 ‘맑은 물’이라고 한다. 절에 가면 10분 정도 참선한다. 나를 버리는 일을 계속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근심이 없어 보인다고 했는데 근심 있습니다. 〇9학번
김상신: 정해진 한계에서 친절. 글을 자주 쓰겠습니다.
홍선애: 〇5년생. 사람들에게 공감을 많이 한다. 막내동생 같다는 느낌이 가장 와 닿는다. 성실하지는 못하고 성실하려고 노력함
이용범: 자기애적인 성격 강함. 냉소적입니다. 학교 다닐 때 습성 때문에 안 지려고 한다.
박장배: 기록은 사서 고생하는 것. 중2 도시로 온 이산자. 시골스럽다. 적응하려고 노력. TV도 흑백이 안정감, 컬러는 어수선, 깊이 없어 보임. 답답함이 문제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추진력, 결단력을 좋아하는데 성급한 결단들이 너무 많다고 느낀다.
권미영: 이 선생님 후배. 자신의 대의명분에 떠밀려 살아왔고 자신의 욕구를 살피지 못했다. 통크고 선굵고 정확하게 하려면 이상한 사람이다. 종잡을 수 없다.
서: 별로 다르지 않은 얘기를 한 것 같다. 유유상종. 그런 맹점이 나오는 것 같다.
홍: 벅찬 일이 벌어져서 수습하느라고 힘들었고 중심을 잡으려고 애쓰고 있다. 공감을 많이 해서 싸우는 것, 판단하는 것은 잘 안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서: 12월에 갈등, 자기를 돌아보기 위해서. 환경문제 보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 기존의 심리학은 자기애적인 것, 이 책은 타인 배려. 나는 완벽하게 해야 하는데 딸 방이 지저분. 딸은 하나도 불편하지 않다. 그게 접점이 되어 얘기. 나의 시선에 따라 지저분하다고 생각하고 나의 틀에 맞출려고 한 것. 아들이 어느날 집 대문의 비번이 뭐냐, 하나도 생각나지 않았다. 환경단체들이 역지사지했으면 좋겠다. 10가지 맹점이 있는데 그 얘기가 다 그 얘긴 것 같다.
이: 시각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실수와 오류가 생긴다.
   편향과 오류에 관한 책. 책을 읽으면 정리해 놓는다.
박: 한국 맹점의 대표는 과외, 미국은 911. 현실의 맹점은?
서: 사람들은 잘 했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 청계천은 생태적이지도 환경적이지도 않음. 이것도 맹점인 듯. 윤리적이지 않고 타협적으로 가야 하나.
권: 책을 잘 읽고 잘 못 일고. 책에 대한 편향이 있다. 소설 잘 읽고 기술서는 재미 없다. 깨달음이 있는 것들 속에서 방법과 기술은 규정될 수 있다고 생각. 진도가 안 나가는 책. 60쪽 읽음.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이 결합이 안 됨. 투표에 안 찍은 것 이외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에 자괴감. 맹점이 아니라 상대방이 정말 잘못 있다면 뭔가를 해야 할 것이 아니냐.
김: 탄탄한 관점, 근거를 느낄 수 있었다. 한편에서 어떤 모임에서도 점점 소수가 된다는 느낌이 든다. 학교운영위에서는 2:9. 2로 몰리는 현실에서 지치지 않고 활력을 가지면서 웃으며 살려고 한다. 존중하면서도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태도. 맹점에 빠지지 않되 자기의 장점을 가지고 가는. 비상식적인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것을 보면서 이걸 어떤 코드로 존중하면서 함께 갈 거냐.
이: 노, 됐을 때 반대하던 사람들은 얼마나 절망감을 느꼈겠나 하고 생각.
김: 사회적인 옳고 그름이 있는 게 아닌가.
서: 그것도 맹점이야. 저도 가치관이 뚜렷하다면 뚜렷하고 다른 사람도 나 같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이 보면 한심할 것이다. 친구들이 거의 다 강남에 산다. 동창회 갈 때마다 회의를 느낀다. 2:9의 현실에서 동창회 안 가게 된다.
김: 그거 좋아요. 우리끼리
서: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가치관을 견지하면서 세상의 흐름을 이해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우리는 자기도취, 자기애에 빠진 사람들이 많은 거야. 신랑이 술을 먹고 오면 절대 씻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았는데 요즘은 손씻고 자라고 한다. 조금씩 협력하면서 살게 된다. 나를 버리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사회의 시스템을 바꿔 나가야. 딸이 신방과 가겠다고 해서... 선거 토론을 하면서 3:1 주위의 사람들을 조금씩 잠식하면서 시스템을 바꿔 가야 하지 않나.
박: 지지자들에게 기쁨이 아닌 너무 큰 실망을 주고 정서적 신념 부분에서는 반대자들에게 너무 많은 반감을 심어주었다. 오만하고 무능했는가. 오류가 너무 커서 맹점의 문제가 충분히 제기되지 않는. 오류와 맹점을 실제적으로 봐야지 지우고 효율로 넘어가면 안 된다. 2:9의 문제, 지식인이 그렇다. 지식인 안 하는 방법이 있다. 2:9는 그래도 친구라도 있는 것 같다. 1:10도 많다.
김: 주관적 편견이라도 세우고 나서
이: 이 모임도 편견을 지우는 작업이 아닐까 한다. 바보 같고 한심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 무식한 것은 틀림이 없다. 상당한 논리적 기반이 있다. 하나하나 논리적으로 따져보면 진보도 완벽하지 않다. 편견을 지워가다 보면 건강한 교양인이 나올 것이다.
권: TV토론을 잠깐 보면서, 내가 아무 것도 결정되지 않은 것을 보면서, 자기 틀 속에 있지 않은가 복잡한 생각. 친구들. 개인화되는 것이 안타깝다.
김: 거버넌스=협치. 다양한 관점이 있고 근거가 있으면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가.
권: 거버넌스=협치, 민관협력. 그런 거 매우 싫어한다. 〇무원들은 변하지 않았다. 〇무원들은 규정대로 움직이는 사람들이고 돈을 쥐고 있다. 민간영역에서만 〇무원의 입장을 이해해줘야 하고 민간의 입장이 없어졌다.
이: 진보쪽에서 참여정부에 실망한 게 진보적인 정책을 하나도 못했다. 밀어 붙여서 확 뚫고 나가야 하는데 왜 못하냐. 진보쪽의 전문가가 소수예요. 모든 상황에서 2:9예요. 정부만 2:9가 아닌 것 같아요.
김: 어떤 데는 3:8도 있고.
권: 정책적 의미가 있으면 가능성이 있는데 의지가 없다. 관련된 〇무원 낱낱의 반응이 다 그려지면서 이들이 다 이해할 수준으로 가는 거예요. 내가 왜 이걸 왜 했나 하고 생각한다.
홍: 시간이 안 나서 못 읽었다. 오류와 맹점을 분리하고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김: 실제 오류와 맹점, 2:9, 오늘의 핵심어.
홍: 맹점을 보는 사람이 꼭 있다. 서너 사람이 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서: 롤 플레이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변하고 주위 사람들이 변하면 국가가 변하고 세계가 변할 것이다. 나 먼저 변하고. 베네주엘라는 차베스 때문이 아니라 국민이 변한 거래요. 우리도 우리가 2가 9가 될 수 있을 것이다. 6:4가 되어야 할 것 같다.
홍: <신화, 인류 최고의 철학>, <최초의 신화, 길가메시 서사시>(김산해)
서: 나는 신화 읽기 힘든 사람
이: 신화의 원형. 종교, 신화의 원형들을 안고 있는 신화. 부활신앙, 저승, 불멸. 신화의 구조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신화 서적이 대부분 길가메시 서사시를 인용한다.
김: 사상, 철학, 종교의 근저
이: 수메르 신화, 짠물 민물이 경쟁함. 빙하가 녹으면서 일어난 자연환경을 보여줌. 상징들이 뭘 의미하는가 해석. 스토리만 알고 해설서를 읽으면 될 것.
김: 2/13, 주제는 길가메시 서사시. 카페는 관리하기 힘들다. 새 간사: 권

권: <식객> 15권, Naver 강풀 만화.
이: 허영만 <벽>
김: <신의 물방울> 와인이 열린다. 씁쓸한 맛이 달게 느껴진다.
   핸드볼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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